
" 늙은이가 나설 필요는 없지? "
[ 이름 ]
와타누키 베니시 / 環他貫 紅糸 / ワタヌキ ベニシ
[ 나이 ]
42세
[ 성별 ]
남
[ 키/몸무게 ]
177/71
[ 국적 ]
일본
[ 재능 ]
전 초고교급 형사
14살 때, 이웃집에 숨어 든 강도를 발견하고는 그대로 제압 후, 바로 경찰에 넘겼다.
그 이후로도 종종 넘치는 정의감으로 소매치기나 은행 강도사건 등을 해결했고 그 공적으로 인해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형사로서의 재능을 인정받았다.
졸업 이후 바로 강력계 형사로 일하게 되었으며 높은 검거율과 사건 해결력으로 승승장구 했으나, 어느 날 갑자기 형사를 그만두고는 변변찮은 흥신소를 차렸다.
검은색의 짧은 머리, 앞머리는 조금 긴 편이다. 검은색 눈으로 동공이 조금 작고 삼백안이나 눈꼬리가 쳐져 조금 멍해 보인다. 다크써클이 짙다. 입가에 잔주름이 꽤 깊게 파였으며 턱수염이 나있다.
검은색 중절모, 검은색 와이셔츠와 검은색 긴바지. 와이셔츠의 오른쪽 주머니에 검은색 뿔테안경을 꽂아둔다. 굽이 낮은 게타를 신고 있다. 입기에는 사이즈가 작은 꽃무늬의 여성용 붉은색 하오리를 어깨에 걸치고 다닌다.
[ 인지도 ]
★★☆☆☆
[ 성격 ]
글러먹은 사람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으며 어른인 척을 넘어 늙은이인 척을 하며 귀찮고 힘든 일에서 한발 물러서려고 한다.
정의감이나 열정은 물론 자존심, 수치심 등이 모두 결여 된 인간으로 무슨 일이든 쉽고 편하게 넘어가려해 교활하기 짝이 없다.
기본적으로 나이에 맞지 않을 정도로 장난기가 넘쳐 깝죽거리는 일이 많으며 자주 촐랑댄다.
재밌는 일, 특히 남을 놀려먹는 일을 위해서라면 거의 뭐든 한다.
[ Secret ]
여전히 정의로운 성격이긴 하지만 트라우마로 인해 겁이 많아져서 스스로 나서는 것을 잘 못하게 되었다.
[ 특징 ]
*습관
-자기 자신을 늙은이 아니면 아저씨라고 말하고 다닌다.
-다른 사람을 부를 때에는 이름에 ‘~쨩’을 붙여 부른다. 상대가 싫어하면 더더욱 그렇게 부르려고 한다.
*글러먹음
-당당히 남녀차별주의를 선언하며 그 예로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남성에게는 애송이, 꼬맹이 등으로 부르고 비슷하거나 연상에게는 아저씨, 늙은이 등으로 부르는 것에 비해 여성은 무조건 아가씨라고 부른다.
-상류층이라고 할 수 있는 권력이나 돈을 가진 이들에게 아부를 자주 하는 편이다. 그렇다고 해서 돈이 없고 권력 없는 이를 무시하지는 않는다.
-매일매일 흥청망청 놀다가 빚이 쌓였다. 딱히 변제할 생각은 없는 것 같다.
*지병
-관절염이나 요통 등 이것저것 달고 다니는 것이 많다.
-시력이 매우 안 좋다.
-혈액공포증이 있다. 기분이 조금 나빠질 뿐이지 그리 큰 문제는 없다.
-술과 담배를 즐기는 편이었으나, 의사로부터 금지당해 반강제로 금연과 금주 중이다.
-힘이 매우 약하고 체력이 심하게 부족하다.
*직업
-변변찮은 흥신소의 사무소장이다. 그럭저럭 일은 잘 하지만 의뢰를 가려 받을 때가 많다.
-주로 상류층의 의뢰를 많이 받으며 대부분 돈세탁이다 다른 기업의 뒷조사 등이다.
[ Secret ]
*과거사
일찍이 부모를 잃고 5살 어린 여동생과 둘이서 살았다. 넘치는 정의감 하나만으로 주변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초고교급 형사로 인정받았고 졸업 후 바로 형사가 되어 승승장구했다.
그러다 27살 때, 우연히 한 대기업 회장의 막내아들이 일으킨 살인사건을 조사하여 발뺌할 수 없는 증거를 찾았으나 경찰 내부의 소행으로 없어졌고 결국 범인을 놓치게 되었다. 이 일로 인해 경찰 쪽에도 대기업 쪽에도 단단히 찍혔으며 마치 경고라도 하듯 범인은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을 무참히 토막 내어 죽였다.
하지만 경찰은 이 사건을 너무나도 간단히 묻어버렸고 지금까지 자신이 해온 일에 대해 회의감이 들어 형사를 그만두었다.
*기타사항
*직업
-사건 이후, 상류층에 트라우마가 생겨 그들이 시키는 일은 돈세탁이든 다른 회사의 뒷조사든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 따르게 되었다. 괜한 긁어 부스럼을 만들고 싶지 않아 상류층 관련으로 뒷조사나 그 외의 것을 부탁하는 중 하류층의 의뢰를 무시하는 일이 많다.
-상류층만 우선시하는 태도 때문에 주변에 적이 많다.
*소지품
-들고 다니는 곰방대나 중절모는 모두 여동생이 멋있어 보인다는 이유로 사준 선물이다.
-붉은색 하오리는 여동생이 가장 아끼고 좋아하는 옷이자, 유품이다.
*후유증
-여동생이 죽은 이후 한동안 피와 같은 색이나 고기 등 사건을 연상시키는 것을 쳐다보지 못할 정도로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으나, 휴식을 취할 틈도 없이 사건의 뒷조사를 했기에 몸이 많이 망가졌다.
-PTSD치료를 위해서 매일 정신병원이나 상담원에 들리고 있으며 일반병원에도 자주 들리고 있다.
*생활
-상류층에 대한 트라우마로 인해서 대놓고 움직이지는 못하지면 여전히 여동생을 죽인 범인을 잡기 위해 노력 중이다.
-빚은 자신이 여동생을 위해 노력한 증거라고 할 수 있기에 없앨 필요성을 못 느끼나, 전 초고교급이라는 대단한 분들이 모인 곳이라면 여동생을 죽인 범인을 잡을 사소한 단서 혹은 방법이라도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기대와 휴식을 위해 참가했다.
[ 선관 ]
래빗
약 10년 정도 전, 어느 대기업의 비리를 조사해달라며 의뢰를 해왔다. 여러가지로 귀찮았기에 의뢰를 거절했고 그 이후부터 일방적으로 원수처럼 여겨져 스토킹을 당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조금 귀찮아했으나, 지금은 아무렇지 않게 대응하고 있으며 오히려 가볍게 괴롭히고 놀릴 정도로 친해졌다.
[ Secret ]
겉으로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 척 하고 있지만 넘치는 정의감으로 상류층에게 아무렇지 않게 대드는 모습이 마치 과거의 자신을 보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쁜 한편으로 자신과 같은 절차를 밟게 될까봐 걱정하고 있다.
[ 소지품 ]
막대사탕이 든 사탕주머니, 곰방대, 안경, 손수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