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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도와.. 줄, 게요... "

[ 이름 ] 

타소노하타부 우메미에몬 / 田園將蕪 梅見衛門 / タソノハタブ ウメミエモン

[ 나이 ] 

25세

[ 성별 ]

[ 키/몸무게 ]

172/52

[ 국적 ]

일본

[ 재능 ]

​전 초고교급 실험동물 사육원

실험동물사육원이란 실험에 사용할 개, 토끼, 다람쥐, 고양이, 쥐, 등을 번식시키고 사육하는 직업이다. 

어릴 적부터 동물이랑 친화력이 높았던 그를 본 부모가 시험 삼아 연구소의 동물들을 돌보게 시켰던 일이 재능발견의 계기가 되었다. 사육장에 가둬놓고 시간에 맞춰 먹이를 주거나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나름대로 아이들을 분석하여 각각에 맞는 생활방식으로 사육했던 것. 

 

그가 돌본 아이들은 잔병치레도 없었으며, 연구결과를 위한 실험체로서 손색없게 자라주었다. 또한, 실험이 이루어지는 연구소에 불려가 동물들의 상태를 관찰하며 시간마다 기록해 문제라도 생길 시에는 바로 조치를 취해 연구에 차질이 없도록 보조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신세를 지고 있던 연구소에서 진행했던 동물 절단부위 재생 실험이 성공했을 때 실험의 관계자로서 이름이 한 번 오른 적이 있었다. 매스컴에서는 실험을 진행한 주요인물들을 주로 기사를 써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그의 이름을 알고 있지는 않지만, 관련 분야의 사람들은 한 번쯤 그의 이름을 듣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졸업 이후에는 제가 맡은 실험동물을 기르는 일을 넘어 연구소의 실험을 보조하는 역할까지 하게 되었다.

[ 인지도 ]

★★☆☆☆

[ 소지품 ]

X

 

[ 특징 ] 

- 말을 더듬는다. 감정 기복에 따라서 더듬는 게 심해지는데 (ex. 엄청 기쁘거나 슬플 때) 작게 말하는 것은 아니라 상대방에게 전달은 나름 잘 된다. 말을 더듬는 것 때문에 상대방이 불편해할까 봐 더듬지 않으려 신경을 많이 써보지만 잘 교정되지 않는 듯하다. 제일 처음 만나는 상대에겐 제가 말을 더듬는 게 답답하지 않냐고 물어본다. 상대방이 괜찮다고 말을 해주면 안도하며 처음보다 편하게 말을 한다. 칸나(선관)말고는 존댓말을 사용하며 호칭은 상대방이 불러달라는 대로 부른다. 어떻게 불러도 상관없다는 답을 들으면 한참을 고민하지만 결국 제가 정하진 못한다.

- 12살 때 자신을 거둬준 칸나의 부모님과 칸나와 같이 살았었다. 부모님은 5년 전 연구소의 폭발로 돌아가셨으며 과도한 약물실험이 그 원인이었다.

- 어릴 적부터 같이 지낸 칸나를 많이 의지한다. 칸나를 위해서라면 어떤 부탁이라도 들어줄 마음이 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사교성 없는 그를 많이 돌봐주고 항상 옆에 있어 줬기 때문이다. 왼쪽 팔목에 찬 실 팔찌는 칸나와 서로 만들어 교환한 것으로 각자가 사용하는 손에 직접 매어주었다. (왼손잡이) 길을 가다가 넘어지는 일이 있으면 팔목을 손으로 잡아 보호할 정도로 매우 아낀다.

-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했는지 조금만 뛰어도 지쳐 늘어진다. 동물들만 잘 돌보면 된다는 생각에 딱히 스스로 운동을 시작할 마음은 없는 듯. 입도 짧아서 하루에 먹는 양이 남들 먹는 한 끼보다 조금 안 된다. 워낙 먹는 양이 적기 때문에 겉으로 보면 뼈만 남았다고 생각될 정도로 말랐다.

- 영양실조로 자잘하게 병원에 들락날락하는 경우가 많은데(의외로 감기라던가, 남에게 옮길 수 있는 질병에는 강하다.) 그 때문인지 이제는 병원복이 제 일상복인 것처럼 입고 다닌다. 밖에 잘 나가는 성격이 아니기에 밖에 나가서 이상한 눈초리를 받은 적은 거의 없다. 가끔 집 밖에 나갈 때 발이 답답한 신발을 신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일부러 집 안에서는 맨발로, 밖에 나갈 때는 실내용 슬리퍼를 신고 나간다.

- 키우는 동물들에겐 꼭 이름을 붙여준다. 기르는 개체가 많기 때문인지 그냥 단순하게 1호, 2호, 3호…이지만 의외로 동물들은 잘 알아듣는 듯. 실험에 쓰이기 위해 사육장에서 떠날 때면 떠나기 전까지 밤을 꼴딱 새우며 옆에 있어준다.

 

[ 성격 ] 

겉으로 보기에는 생기 없이 우중충하고 기분 나빠 보일지 몰라도 그와 몇 마디 대화를 해본다면 그리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자기도 모르게 타인을 배려하는 말버릇이나 행동들. 너무 지나친 경우도 있지만, 상대방이 부담스러워 하지 않는 선을 잘 조절하려 노력한다. 가끔 실패하는 것 같지만. 나보다는 상대방을 우선시하며 자기는 어떻게 돼도 상관없다는 표현을 자주 한다. 

 

상대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자기 대신 아는 누군가가 무슨 일을 당한다면 쉽게 충격받기도 한다. 다친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다치는 게 몸은 아플지 몰라도 심적으로는 안정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 그 반대로 상대방이 자기를 걱정하는 상황에는 면역력이 없다. 자기는 딱히 걱정 받을만할 정도의 인물이 아니니까.

 

[ 선관 ] 

하기와라 칸나

-어릴 적(12세) 칸나의 부모님이 길거리에 있던 우메미에몬을 데려온 후 남매처럼 지냈다. 칸나가 연구하면서 필요한 동물들을 제공해주며 연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이것저것 많이 도와주고 있다. 그녀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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